민주당 전당대회, 정청래 후보 "내란 세력과 협치는 불가능"박찬대 후보 "김건희특검법 재발의"
내일 2차 TV토론 앞두고 강성 지지층 겨냥한 '국힘 때리기' 경쟁 가속
이채봉 기자
news@thesegye.com | 2025-07-26 16:42:19
박 후보도 페이스북 글에서 "윤석열 부부가 특검 수사에 '시간끌기식 버티기'를 하고 있어 규탄한다"며 "버티면 끝난다는 것은 착각이다. 특검 기한을 연장하고,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하는 등 모든 입법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"고 밝혔다.전날 자신이 발의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과 관련, "국회에서 반드시 퇴출시키겠다"고 밝혔다.정 후보와 박 후보는 8·2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'완전한 내란 종식'을 명분으로 국민의힘을 겨냥한 각종 법안·결의안을 잇달아 경쟁적으로 내고 있다.
이는 당 대표 선거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강경한 지지층인 당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 해석이다.정 후보는 전남 목포시, 박 후보는 전북 순창군을 각각 방문해 수해 복구를 도왔다.
민주당은 애초 이날 호남권 순회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폭우 피해 등을 이유로 8·2 전대 때 동시에 진행키로 일정을 변경했다.두 후보는 27일 2차 TV토론에서 맞붙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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